푸른 동굴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예상치 못한 손님이 반겨주었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는 도마뱀의 빠른 움직임에 직원분과 함께 한참을 찾기도 했죠. 여행의 중간쯤 되니 드디어 제대로 된 식사를 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저녁에는 숙소에서 예약한 특별한 바비큐를 즐기기로 했답니다.
친절한 스태프분이 준비해주신 야외 테이블에서 즐긴 저녁 식사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특히 이시가키 섬에서만 나는 신선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채소, 그리고 밥까지 코스로 제공되었는데요. 사진에는 없지만 밥맛이 정말 일품이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세요! 푸짐한 양 때문에 야키소바 스타일로 마무리하는 면 요리는 절반도 채 먹지 못할 정도였죠. 기분 좋은 식사를 마치고는 다시 시내로 나가 쇼핑을 즐겼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돈키호테에서 가족 선물과 나를 위한 작은 사치품을 샀습니다. 소화도 시킬 겸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와서, 바비큐에 포함되어 있던 후식을 야식으로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다음날 아침에는 전날 실패했던 빵집 '리트'에 다시 도전해 성공했답니다!
아침 식사용 빵과 커피를 챙겨서 다마토리 곶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느껴지는 좋은 기운처럼, 전망대에 앉아 커피와 빵을 먹으니 기분이 정말 상쾌해졌어요. 이곳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이후에는 가바라 만으로 이동했는데, 이시가키에서 본 장소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을 만날 수 있었어요. 시사 기념품도 챙기고, 잠시 내린 소나기를 피해 기념품점에서 블루씰 아이스크림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투명 유리보트도 있었지만, 직접 바닷속을 본 경험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시내로 돌아와서는 1일 1맥스밸류 쇼핑과 가챠샵 구경, 서점, 드럭스토어 쇼핑을 이어서 했습니다. 점심으로는 다소 고가였던 규카츠산도를 맛보았지만, 두 조각 이후로는 아쉬움이 남았네요. 겐키 굿즈샵도 잠시 들러 다양한 레토르트 카레를 구경했지만, 이시가키 소고기 카레는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어 구매는 자제했습니다.
오후 시간이 남아서 고민하다가 결국 요네하라 비치로 다시 갔습니다. 5박 6일 동안 5일 연속 바다 입수라니, 저도 제 체력에 놀랐어요! 바다에만 들어가면 신기하게 힘이 솟아나더군요. 친구의 놀림을 받으며 열심히 수영하고, 프리다이버처럼 잠수를 시도해보기도 했죠. 해가 질 때까지 바다에서 마지막 추억을 만들고, 소박한 저녁 식사로 이시가키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남은 음식으로 든든하게 식사하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렌터카 반납 전 마지막으로 돈키호테를 들러 귀여운 티셔츠도 샀죠. 일본 주유소의 아날로그 방식(휘발유는 빨간색, 잔돈 반환 기계가 따로 있는 시스템)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답니다. 작지만 기념품 쇼핑하기 좋은 이시가키 공항을 거쳐 인천으로 돌아왔고, 여행의 마무리는 역시 뜨끈한 국물과 함께 했네요. 이시가키는 정말 다시 가고 싶은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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